“군·관·경 힘 합쳐 해양 강국 대한민국 뒷받침할 것”

입력 2024. 03. 27   16:41
업데이트 2024. 03. 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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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해수부·해경과 정책협의회
국가 해양력 강화·경제 활성화 앞장

 

양용모(앞줄 오른쪽 셋째) 해군참모총장과 강도형(앞줄 가운데) 해양수산부 장관, 김종욱(앞줄 왼쪽 셋째) 해양경찰청장 등이 27일 인천 해양경찰청에서 열린 제3회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해군 정책협의회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해군 제공
양용모(앞줄 오른쪽 셋째) 해군참모총장과 강도형(앞줄 가운데) 해양수산부 장관, 김종욱(앞줄 왼쪽 셋째) 해양경찰청장 등이 27일 인천 해양경찰청에서 열린 제3회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해군 정책협의회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과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이 공동 정책협의회에서 손을 맞잡았다.

세 기관은 27일 인천 해양경찰청에서 ‘제3회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해군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정책협의회는 국가 해양력 강화와 해양 정책 공조·협력을 목적으로 3자 간 협력체계를 공고하게 하기 위해 2019년 해수부 주관으로 처음 열렸다. 이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순연되다가 2022년 해군 주관으로 재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5개 분야 총 21개 협력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한 신규 과제 관련 발표와 토의도 진행했다.

이날 3개 기관은 현 정부의 핵심 외교정책인 인도-태평양 전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관련 국가와 해양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수색구조 역량 향상을 위한 첨단과학 기술 도입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구개발(R&D) 협력 방안까지 다양하게 논의했다. 특히 최근 선박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해양 사고 예방과 신속한 수색·구조 등에 더욱 기민하게 협조·공조하기로 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오늘날 냉혹한 국제 해양 안보의 현실 속에서 우리나라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국가 해양력의 요소를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3개 기관의 의지와 노력을 하나로 결집하고, 나아가 해양 강국 대한민국의 발전을 바다에서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가자”고 말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리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하기 위해 범국가 해양기관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며 “3개 기관의 협력으로 해양주권 강화, 해양경제 활성화,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이뤄 국가 해양력을 견고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범해양기관’으로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서 유지하기 위해 매년 2회 이상 과장급 실무회의를 정례화하고, 상호 협력 과제를 관리·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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