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 회전익기 전시회
육군항공학교·논산시 공동 주관
지역주민에 40여 종 무기체계 소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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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항공의 비전과 첨단 항공과학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4 한국 회전익기(KoREx: Korea Rotorcraft Exhibition) 전시회’가 21일 논산시민공원 일대에서 막을 올렸다.
육군항공학교·논산시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는 민·관·군·산·학·연이 연계해 대한민국 헬기의 우수성과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주민에게 항공 관련 무기체계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K-헬기,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24일까지 진행하는 전시회는 △소형무장헬기(LAH-1) 기동 시범 △K헬기 및 항공 관련 무기체계 소개 △미래 항공전력 발전 세미나 △헬기 탑승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AH-64E 아파치, UH-60 블랙호크, KUH-1 수리온, MUH-1 마린온, 소형무장헬기, 기초비행훈련 헬기(BELL-505) 등 우리 군의 헬기가 전시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 등 17개 방산업체는 가상현실(VR) 조종훈련장치, 소형 정찰·타격 드론 등 40여 종의 항공무기체계를 선보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회전익기 전시회는 지난해부터 논산 딸기 축제와 병행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양윤석(준장) 항공학교장은 “우리 군 회전익기의 비전을 공유하고, 항공과학기술의 위상을 한 단계 드높이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동반자이자 가장 든든한 이웃으로 주민과 함께하고, 국가안보 핵심 전력으로 맡은 바 임무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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