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라크, 포괄적 국방·방산 협력관계로 발전 논의

입력 2024. 03. 20   16:48
업데이트 2024. 03. 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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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국방부 장관 서울서 회담
신원식 장관 우리 무기체계 우수성 소개
이라크 장관, 방산업체 CEO 만나기로

 

신원식(오른쪽) 국방부 장관과 타벳 무함마드 사이에드 알아바시 이라크 국방부 장관이 2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한·이라크 국방부 장관 회담에 앞서 의장행사를 하고 있다. 양동욱 기자
신원식(오른쪽) 국방부 장관과 타벳 무함마드 사이에드 알아바시 이라크 국방부 장관이 2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한·이라크 국방부 장관 회담에 앞서 의장행사를 하고 있다. 양동욱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0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타벳 무함마드 사이에드 알아바시 이라크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열고, 양국의 국방·방산교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국 장관은 올해 자이툰 부대 파병 20주년과 ‘군사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1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국방·방산 협력 성과를 평가했다. 또 양국 간 협력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신 장관은 △군사교육 교류 △T-50 훈련기 수출 △공군기지 재건사업 등을 통해 양국 국방·방산 협력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공감했다.

아울러 추가적인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 한국이 개발하거나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신 장관은 “양국이 단순히 판매자와 구매자의 관계를 넘어 군 인사교류, 교육훈련, 후속 군수지원 등 포괄적인 국방·방산협력 관계로 발전 및 심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알아바시 장관은 이라크의 재건과 이라크군 발전에 이바지한 자이툰 부대 등 한국군을 높이 평가하면서 “무역 및 방산 등 모든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특히 “우수한 기술력과 수십 년간의 운용 경험을 통해 성능이 검증된 한국의 첨단무기들을 이라크에 도입한다면, 이라크 국방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불어 양국 장관은 자이툰부대 파병 후 20년간 지속 발전해 온 양국의 신뢰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호혜적인 국방·방산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알아바시 장관은 방한 기간 현재 협력이 진행 중인 주요 방산업체 CEO들과 만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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