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마이스터고, 군 특성화 교사 역량 강화 워크숍

입력 2024. 02. 29   16:24
업데이트 2024. 02. 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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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28일 대전시 유성구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기술인력육성사업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동아마이스터고 제공
지난 27~28일 대전시 유성구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기술인력육성사업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동아마이스터고 제공



국방부 인적자원개발과와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등 군 특성화고등학교들이 군 특성화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머리를 맞댔다.

국방부 인적자원개발과는 “지난 27~28일 대전시 유성구 라마다호텔에서 송민선 인적자원개발과장 주관으로 ‘기술인력육성사업(임기제부사관 전문인력 양성기관)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군 관계자와 전국 44개교 군 특성화 교사 등 8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2023년 운영 성과 평가 결과 및 연구발표 △국방 인공지능(AI) 역량 제고를 위한 맞춤형 교육방안 △9개 기능별 토의과제 발표 △첨단 교보재 활용 수업사례 공유 △군 특성화 교사 역할 인식 및 역량 제고 △맞춤식 임기제부사관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수업사례 공유 등이 이뤄졌다.

특히 군별·기능별 학교 간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연간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군 특성화고 운영 성과를 분석하면서 보완점을 모색했다.

송민선 과장은 “국방 AI 역량 제고를 위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은 군 특성화고 학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특성화고는 첨단 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기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 군이 요구하는 기술 분야를 교육받은 후 군에 입대해 해당 분야에서 2년 이상 복무하는 제도다. 재학생은 본인이 가진 전문 기술 분야에서 의무복무를 할 수 있고, 군 복무 중 대학 학위를 취득할 수도 있다.

아울러 장기복무 부사관으로 현역 생활을 이어가거나 전역 후 기술 경력을 활용해 취업하는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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