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에게는 ‘존경심’… 가슴엔 ‘안보’ 새겼다

입력 2024. 02. 22   16:52
업데이트 2024. 02. 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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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군단 특공연대
하나고 신입생 대상 병영체험

 

육군1군단 특공연대 교관이 22일 부대에서 열린 하나고등학교 신입생 병영체험 중 경례 자세를 알려주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군단 특공연대 교관이 22일 부대에서 열린 하나고등학교 신입생 병영체험 중 경례 자세를 알려주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군단 특공연대는 21~22일 하나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병영체험을 실시했다. 

연대는 하나고 학생들이 경험하지 못한 훈련과 병영생활 체험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일 차에는 전투부상자처치(TCCC), 체력단련, 유격체조, 야간 담력훈련, 경계근무 등을 체험했다. 2일 차에는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장갑차·전차·자주포·항공기 등 육군 전력화 장비들을 관람했다. 또 안전대책을 철저히 강구한 상황에서 강하 하강 훈련을 참관했다.

병영 체험에 참가한 황예원 학생은 “군인들이 이렇게 힘든 훈련을 받으면서 나라를 지키고 있는지 몰랐다”며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존경심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창빈(소령) 교육대장은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하나고 학생들이 이번 병영 체험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우리 군의 강인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특공연대는 앞으로도 하나고와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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