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혁신 4.0 핵심 ‘AI’ 연구로 최정예 육군 건설 박차”

입력 2024. 02. 16   17:20
업데이트 2024. 02. 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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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인공지능센터 현판식
3개 과로 출범 연내 2개 과 추가

박안수(왼쪽 넷째) 육군참모총장과 양창욱(오른쪽 넷째) 인공지능센터장 등이 육군 인공지능센터 현판 제막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육군 제공
박안수(왼쪽 넷째) 육군참모총장과 양창욱(오른쪽 넷째) 인공지능센터장 등이 육군 인공지능센터 현판 제막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의 인공지능(AI) 전투 전략을 현실화하고 전 영역에 확산할 ‘육군 인공지능(AI)센터’가 지난 16일 충남 계룡대에서 창설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공지능센터는 AI사업관리·운영과, AI모델개발과, 데이터구축과 등 3개 과로 꾸려졌다. 올해 안에 AI모델운영관리과와 AI데이터운영관리과를 추가해 5개 과로 규모를 키울 예정이다.

육군은 인공지능센터를 통해 △AI의 군사적 활용을 위한 실험적 개발 △원천데이터 가시화 및 학습용데이터 구축 △육군 AI 사업에 대한 기술 및 데이터 지원 등 육군 전 영역에 AI 기술을 확산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센터는 오는 4월 창설되는 국방AI센터와 함께 국방 AI 거버넌스 구축 및 국방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미래 첨단 과학기술 강군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안수(대장)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현판식에는 최창운(소장) 정보화부장, 최성진(소장) 정책실장, 양창욱(군무이사관) 인공지능센터장 등 육본 부·실·단장 및 군 내 주요 직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군 최초로 육군에 구축된 인공지능센터의 창설을 축하하고, 육군 내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 총장은 “인공지능센터는 AI 강국의 위상에 걸맞고, 국방혁신 4.0을 적극 추진하는 육군의 핵심조직으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최정예 육군’ 건설을 위한 역사적인 진일보”라고 평가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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