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전투장비·물자 획기적으로 보강하겠다”

입력 2024. 02. 15   16:54
업데이트 2024. 02. 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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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수 육참총장, 특전사 현장 지도
대비태세·작전 실행력 지원소요 확인
특수작전능력 혁신방안 등 토의
백호부대·전투력 회복센터도 방문

박안수(대장) 육군참모총장은 15일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를 방문해 ‘세계 최정예 대체불가’ 장병들의 군사대비태세와 작전 실행력 지원소요를 확인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특수작전능력 혁신방안 토의, 백호부대의 실전적 훈련장 및 전투력 회복센터 현장 확인을 진행했다.

박 총장은 먼저 합동작전실을 방문해 특전사의 능력 및 태세에 대해 보고받고, 특전사 전력 보강에 대한 토의를 주관했다.

박 총장은 “특전사는 대북 억제 및 유사시 특수정찰·타격은 물론 다양한 테러상황 대응과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최정예 국가 전략자산”이라며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전천후 임무수행 능력을 강화하도록 특전사의 전투장비와 물자를 획기적으로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박 총장은 특전사 백호부대를 방문해 정찰·감시·타격 장비 및 폭발물 처리로봇 등 각종 특수전 장비와 모의고공훈련장을 점검했다.

박 총장은 ‘작전이 곧 훈련, 훈련이 곧 작전’이라는 신념으로 실전적 훈련을 통해 언제라도 즉각 투입돼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투력 회복센터를 방문해 고난도·고위험 훈련으로 재활이 필요한 인원들의 전투력 회복과 부상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면밀하게 살폈다.

박 총장은 “숙련된 특전요원 한 명이 곧 최상의 무기체계이자 차별적 우위의 억제력”이라며 “오직 전투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인사관리, 처우개선 등 복무 여건 증진을 위해 육군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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