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39비·11전비, 추운 날 ‘김 모락모락’ 겨울음식 전달로 정비요원 ‘사기 진작’

입력 2024. 01. 26   14:38
업데이트 2024. 01. 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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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각급 부대가 겨울철 칼바람을 피하기 어려운 활주로에서 밤낮으로 완벽한 항공작전을 위해 임무에 매진하는 작전지원요원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공군39비행단 항공정비전대 장병들이 정비사들에게 호빵을 나눠 주고 있다. 사진 제공=전미화 상사
공군39비행단 항공정비전대 장병들이 정비사들에게 호빵을 나눠 주고 있다. 사진 제공=전미화 상사

공군39비행단 항공정비전대는 지난 25일 정비사대기실과 159정비대대에서 중원기지 정비요원을 대상으로 ‘호빵 DAY’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혹한이 이어지는 이번 한 주간 바람이 강하게 부는 활주로에서 밤낮으로 임무에 매진하는 정비지원 임무수행 요원들을 격려하고, 정비요원 간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장병들은 치열한 임무수행 현장에서 잠시 비켜나 따뜻한 호빵을 먹고 담소를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임무수행의 의지를 다졌다.

기지가 세 곳으로 나뉘어있는 39비 특성상 비행단의 모든 정비요원들이 한자리에 모이지는 못했지만, 이격부대원들 역시 부대별 ‘호빵DAY’를 통해 소통하고 팀워크를 키우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오승석 항공정비전대 주임원사는 “정비요원들이 따뜻한 호빵과 함께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장병들의 사기를 올려 이들이 임무완수를 위해 전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군11전투비행단 항공기정비대대 장병이 한파에도 임무 수행에 전념하는 동료에게 어묵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권형 원사
공군11전투비행단 항공기정비대대 장병이 한파에도 임무 수행에 전념하는 동료에게 어묵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권형 원사

공군11전투비행단 항공기정비대대은 지난 23일 한파에도 임무 수행에 전념하는 동료들에게 어묵을 전달했다. 장병들은 따뜻한 어묵탕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또 서로를 격려하며 임무수행의 의지를 다졌다. 김해령 기자

취재1  김해령 기자 < mer0625@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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