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국산 전투기 적용 가능 첨단 ‘터보팬 엔진’ 개발 본격 착수

입력 2023. 12. 26   17:01
업데이트 2023. 12. 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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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 복합화기 원격사격통제체계 전력화도 완료


국산 항공무기체계용 터보팬 엔진 개발을 위해 민·관·군이 손을 맞잡았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첨단 항공 엔진 개념연구 계획 발표 및 항공 엔진 관련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항공무기체계 기술 자립과 시장 확대 등을 위한 첨단 항공 엔진 개념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부에서 정부·소요군·전문가들이 개념연구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2부에서는 항공 엔진 기업 간담회가 이어져 20여 개의 기업과 관·군 관계자들이 첨단 항공 엔진 개발계획·방향을 놓고 심도있게 토의했다.

발표에 따르면 방사청은 2030년대 중후반까지 국산 전투기에 적용 가능한 1만5000파운드힘(lbf)급 터보팬 엔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미래 전장이 항공·우주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방위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성장하는 상황에서 독자 항공 엔진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효과적인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개발을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사청은 이날 해병대에서 운용하는 상륙돌격장갑차용 복합화기 원격사격통제체계의 전력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해병대 상륙작전 및 육상작전 간 기존 유인 포탑체계의 제한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약 7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됐다. 방사청은 이번 전력화로 정밀교전능력과 사수의 생존성을 향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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