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투혼…‘당연한 일’ 아닌 ‘대단한 일’입니다

입력 2023. 12. 25   13:01
업데이트 2023. 12. 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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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쓰러졌다” 출근길 심정지 시민 응급처치 후 홀연히 사라져
공군8전비 김경희 군무주무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로 구한 공군8전투비행단 김경희 군무주무관. 부대 제공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로 구한 공군8전투비행단 김경희 군무주무관. 부대 제공



공군 군무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한 사실이 알려져 따스함을 전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공군8전투비행단 항공의무대대에서 근무 중인 김경희 군무주무관이다.

김 주무관은 최근 출근길 부대 입구에서 한 시민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현장으로 달려간 그는 곧바로 환자 상태를 확인한 뒤, 주변에 119에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다행히 환자는 호흡과 맥박이 있는 상태였다. 김 주무관은 기도를 확보해 호흡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며 환자를 돌봤다. 그의 발 빠른 조치 덕분에 5분이 지나자 환자는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김 주무관은 의식이 돌아온 뒤에도 환자를 계속 살피다 119구급대원이 도착하자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김 주무관이 이토록 능숙한 처치가 가능했던 것은 군무원 임용 전 대학병원에서 다년간 응급실 간호사로 근무한 경력 덕분이었다.

그는 “선행이라기보다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공군 장병들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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