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강·끝’ 응징 태세 확립

입력 2023. 12. 07   16:52
업데이트 2023. 12. 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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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5보병사단, 포술경연대회
K9·K55A1 자주포 등 운용 능력 검증

7일 육군15보병사단에서 열린 포술경연대회에서 참가 장병들이 105㎜ 차륜형 자주포 평가를 받고 있다. 부대 제공
7일 육군15보병사단에서 열린 포술경연대회에서 참가 장병들이 105㎜ 차륜형 자주포 평가를 받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5보병사단이 흔들림 없는 화력대비태세 완비를 위해 포술경연대회를 진행했다. 7일 강원도 화천군 승리훈련장에서 7개 포병부대가 참가해 열린 대회에는 K9·K55A1 자주포, K105A1 105㎜ 차륜형 자주포가 운용됐다.

장병들은 관측·전포·사격지휘 등 10개 과제에 대해 개인·반·종합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창설된 포병대와 포병대대가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교육훈련 붐을 조성했다. 이들 부대는 포술 교리 등을 공유하며 교류 협력도 약속했다.

김민우(중위) 전포대장은 “이번 경연대회 덕분에 포병장교로서 화력 운용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적 도발을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한다는 각오로 훈련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사단은 내년 전·후반기에도 경연대회를 실시해 ‘훈련이 곧 전투’라는 생각으로 임무 수행에 매진할 방침이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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