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전·평시 공보작전 발전 5개 주제 토의

입력 2023. 12. 06   17:00
업데이트 2023. 12. 06   17:03
0 댓글

연합사-육군본부, 공동 콘퍼런스
SNS 가짜뉴스 효과적 대응 방안 모색

6일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진행된 한미 공보업무 발전 콘퍼런스에서 한미 공보관계관들이 발표 내용을 듣고 있다. 연합사 제공
6일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진행된 한미 공보업무 발전 콘퍼런스에서 한미 공보관계관들이 발표 내용을 듣고 있다. 연합사 제공


한미연합군사령부(연합사)는 6일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한미 간 공보업무에 대한 상호 이해 증진과 전·평시 공보작전 발전을 위한 ‘한미 공보업무 발전 콘퍼런스’를 열었다. 

연합사 공보실과 육군본부 공보정훈실이 공동 개최한 콘퍼런스에는 합동참모본부와 국방정신전력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연합사 예하 구성군사령부 소속 한미 공보관계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에서는 연합 공보업무 이해와 전·평시 공보작전 발전을 위한 5개 주제 발표와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5개 주제는 △I2E2와 공보작전의 역할 △통합정보작전 및 정부 기능과 연계한 전시 공보작전 수행 △가짜뉴스 대응 방안 △연합보도본부 분소 운영 △육군 전투 촬영팀 발전 방향과 운영 노하우 등이다.

제시된 주제 중 I2E2는 정보 관련 능력의 정보제공(Inform)·설명(Explain)·관여(Engage)·영향력 행사(Influence) 기능을 통해 관련 행위자의 인식과 행동을 조성하는 동시·통합 작전 및 활동과 지휘 노력을 말한다. 이와 함께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에 나타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가짜뉴스 사례’ 등을 분석하고, 다양한 양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각 사령부의 공보작전 수행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연합사는 추후 한미 상호 공보업무에 대한 이해 증진과 발전을 위한 콘퍼런스를 정례화하고, 업무 협조와 공조 강화를 위한 상호 부대 방문, 팀 빌딩 등 다양한 교류 협력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아미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