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해군’ 조성 중요성 확인하고 업무 역량 향상

입력 2023. 12. 05   17:03
업데이트 2023. 12. 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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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본부, 안전학교 개최
리더십 교육 의식 함양 정신 일치화
위험성 평가 전문화 과정 이수하기도

5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네이비 힐에서 개최된 ‘제2회 해군 안전학교’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해군 제공
5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네이비 힐에서 개최된 ‘제2회 해군 안전학교’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해군 제공


‘안전 해군’ 조성을 위한 공감의 장이 마련됐다. 해군은 4~5일 이틀간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네이비 힐에서 김기재(군무이사관) 해군안전단장 주관으로 ‘제2회 해군 안전학교’를 개최했다. 

안전학교는 해군 안전관리 업무 담당자들의 안전 리더십 교육으로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안전의식 정신을 일치화하고자 열렸다. 학교에는 해군안전단 관계자와 전대급 이상 부대 안전관리 담당관 등 해군 안전관계관 6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학교에서는 먼저 고용노동부 등록 안전보건교육 전문기관으로부터 ‘위험성 평가 전문화 과정’을 교육받았다. 이수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인가 수료증을 수여했다.

날짜별로 1일 차에는 △안전 리더십 △안전문화 확산 방안 △미군·영국군 위험성 평가 소개 등 안전업무를 이해하고 직무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2일 차에는 김 단장과 교육 참석자들 간 간담회가 열렸다. 김 단장은 간담회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끝으로 우송대 소방안전학부장 이동경 교수의 화재 안전 특별강의를 듣는 것으로 교육은 종료됐다.

김 단장은 “안전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필수요건이자 부대와 장병의 전투력을 온전히 발휘하도록 하는 가장 핵심적 요소”라며 “안전학교를 통해 안전업무 역량을 향상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안전 해군’ 조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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