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관 이·취임식
30대 해군교육사령관에 김성학 소장
“맞춤형 정예 장병 양성 위해 노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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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대 해군교육사령관에 김성학 소장이 취임했다. 해군교육사령부(교육사)는 5일 부대 연병장에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29·30대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취임식에는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초청 내빈, 재진 부대 주요 지휘관·참모, 교육사령부 장병·군무원들이 참석해 이임하는 이성열 중장을 환송하고 김 신임 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했다.
양 총장은 훈시를 통해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교육사가 치르는 전쟁이자 전투다. 정예 장병 육성을 위한 전쟁과 전투에서 교육사령부의 전우들이 반드시 승리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특히 급변하는 환경에서 교육 내용과 과정을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수단·방법으로 교육해 오늘은 물론 내일의 전투·전쟁에서 승리하도록 만들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 신임 사령관은 ‘싸우면 이기는 정예 전사 육성, 미래전에 대비한 교육혁신, 활기차고 행복한 교육사’를 강조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애국심과 충성심이 충만하고 실무 부대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예 장병을 양성하는 데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며 “‘필승해군 4.0’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의지를 결집, 힘차게 항진해 나가자.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승리하는 해군이 되는 데 우리 교육사가 선봉이 되도록 사령관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사령관은 해군사관학교 45기로 임관해 문무대왕함장, 1함대사령관,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해군항공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이날 이임한 이 전 사령관은 38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오는 2024년 초 전역할 예정이다.
이 전 사령관은 이임사에서 “교육사령관으로 근무하며 강한 전사를 육성해야 한다는 당위를 재천명하면서 교육체계를 선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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