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6보병사단 군사경찰대대·전차대대 제병협동 연막차장 FTX

입력 2023. 12. 05   13:50
업데이트 2023. 12. 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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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심일훈련장에서 열린 육군6보병사단 군사경찰대대와 전차대대의 제병협동 연막차장 훈련에서 호송차량이 연막을 차장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선화 중사
강원도 철원군 심일훈련장에서 열린 육군6보병사단 군사경찰대대와 전차대대의 제병협동 연막차장 훈련에서 호송차량이 연막을 차장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선화 중사

육군6보병사단 군사경찰대대와 전차대대가 최근 ‘제병협동 연막차장 야외기동훈련(FTX)’을 통해 전시작전 수행 능력을 극대화했다.

강원도 철원군 심일훈련장에서 열린 훈련에는 장병 130여 명과 K1E1 전차·소형전술차량 등 각종 장비가 투입됐다. 훈련은 군사경찰의 기동 지원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호송 작전 중이던 군사경찰이 적의 기습공격을 받는 상황으로 시작됐다. 이를 발견한 군사경찰 소형전술차량은 연막탄을 터트려 적의 시야를 차단했다. 이후 전차 1개 소대가 군사경찰 호송 차량을 엄호하면서 기관총으로 대응 사격을 가했다. 양 대대의 완벽한 공조로 적 부대를 단숨에 격멸하면서 훈련이 마무리됐다.

홍기석(중령) 군사경찰대대장은 “이번 훈련으로 전차대대와의 통합전투 수행 능력을 극대화했다”며 “훈련 결과를 통해 소형전술차량 운용방안을 구체화하고, 신속한 공세 행동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재1  박상원 기자 < swjepark@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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