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전투기 2차 사업 기종 ‘F-35A’…국외구매 추진

입력 2023. 12. 04   16:54
업데이트 2023. 12. 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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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추진위원회 열어 심의·의결
K21 보병전투차량 4차 양산계획 통과
소형 무장헬기·대형수송기 사업도 논의

북 핵·미사일 등 비대칭 위협에 대한 독자적 대북 억제 및 대응능력을 증대하기 위한 차기전투기(F-X) 2차 사업 기종이 F-35A로 결정됐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제15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개최하고 이같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시험평가 및 협상 결과에 따라 F-35A로 기종을 결정하는 F-X 2차 사업 기종 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사업 기간은 2028년까지며 국외구매(FMS)로 추가 확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약 4조2600억 원이다.

K21 보병전투차량 4차 양산계획(안)과 소형 무장헬기 2차 양산계획(안), 대형수송기 2차 사업 기종 결정(안)도 이날 방추위에서 통과됐다.

K21 보병전투차량 4차 사업은 육군의 기동군단 개편 완성을 위해 K21 보병전투차량을 추가로 양산해 기존 장갑차 K200A1을 대체하는 사업이다.

방사청은 이 사업을 통해 기존 장갑차 대비 작전 속도가 향상되고, 화력 및 방호력이 강화돼 기동군단의 공세 기동작전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 기간은 2028년까지며, 총사업비는 7800억 원이다.

소형 무장헬기 양산사업은 노후화된 500MD·AH-1S 헬기의 대체전력으로 운용될 소형 무장헬기(LAH·Light Armed Helicopter)를 양산하기 위한 것이다. 약 5조7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사업 기간은 2031년까지다.

공군이 운용 중인 대형수송기의 전·평시 부족 소요를 국외구매로 추가 확보하는 대형수송기 2차 사업에서는 엠브라에르사(社)의 C-390에 낙점했다. 2026년까지 사업이 진행되며, 7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방사청은 사업을 통해 항공수송 및 평화유지활동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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