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외교·안보 전문가에게 혁신을 듣다

입력 2023. 11. 30   16:46
업데이트 2023. 11. 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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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희 국립외교원장 초빙 아카데미


30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해군 혁신아카데미에서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이 ‘한·미·일 안보협력과 인도-태평양’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해군 제공
30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해군 혁신아카데미에서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이 ‘한·미·일 안보협력과 인도-태평양’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은 30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해군 혁신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혁신 아카데미는 해군 구성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각계 전문가를 초빙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혁신아카데미에는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박 원장은 현대일본학회장, 서울대 국제학연구소장,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을 역임한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다.

박 원장은 이날 ‘한·미·일 안보협력과 인도-태평양’을 주제로 △외교안보관의 전환 △한·일, 한·미·일 협력의 필요성 △인태지역 해양 안보의 우선순위 △인태지역 해양안보 강화를 위한 과제 등을 강연했다.

특히 박 원장은 한·미·일 안보 협력 및 인태지역 해양안보 강화를 위한 해군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 최우선 안보 사항으로 북한의 위협을 꼽으며, 한·미·일 협력을 통해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인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주변국들과 신뢰를 구축하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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