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2024년 예산안 시정연설
2025년 ‘병 봉급 205만 원’ 달성 의지
초급간부 단기복무장려금 인상 포함
“안보는 경제의 초석” 한미 협력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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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초급간부의 단기복무장려금 인상, 주거시설의 확대와 보수비용 증액, 병 봉급 인상의 뜻을 다시 한번 강하게 내비쳤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초급간부의 단기복무장려금을 인상하고 ‘녹물 관사 제로화’를 신속히 추진해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의 후생을 향상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병 봉급은 내년도에 35만 원을 인상해 오는 2025년까지 ‘병 봉급 205만 원’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제복 입는 사람들이 대우받고 자긍심을 느끼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것이다.
국회에 제출된 2024년도 국방예산(안)은 올해보다 4.5% 증가한 59조5885억 원으로 편성됐다. 국방예산(안)에는 단기복무 장교·부사관 장려금 인상, 주택수당 지급범위 확대, 병장 월급 및 내일준비지원금 증액 등이 담겼다.
한편 윤 대통령은 “튼튼한 안보는 경제의 초석”이라며 안보에도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의 불법적인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면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했다”며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가동해 동맹의 확장억제력 수준을 격상시키고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안보, 경제, 첨단 기술, 정보, 문화를 망라한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에서 긴밀히 작동하는 한미 경제안보 협력 메커니즘은 우리의 위기관리 능력을 더욱 튼튼하게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이외에도 물가와 민생 안정, 연금·노동·교육제도 개정, 시민·취약계층·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보 등 정부의 내년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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