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군 인재 양성에 AI 기술 활용 모색

입력 2023. 10. 26   17:06
업데이트 2023. 10. 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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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교육사, HRD 발전 세미나
군·관 교육·훈련체계 미래 모색

공군교육사령부가 26일 개최한 ‘2023 공군 HRD 발전 세미나’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교육사령부가 26일 개최한 ‘2023 공군 HRD 발전 세미나’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우수한 군 인재 양성을 위해 군 교육·훈련체계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공군교육사령부(교육사)는 26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함께 ‘2023 공군 인적자원개발(HRD)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각계 HRD 전문가와 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HRD 발전 세미나는 2002년 ‘공군 교육 발전 세미나’로 시작, 2018년부터 ‘공군 HRD 발전 세미나’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AI의 교육적 활용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AI 기술을 HRD에 적용하는 등 군 교육·훈련체계의 미래를 모색했다.

유재문(소장) 사령관은 “군과 관이 협력해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를 다시금 열게 돼 뜻깊다”며 “세미나를 통해 ‘AI의 교육적 활용전략’을 모색하고 발전적인 방안들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연 LG AI연구원 인재육성위원장은 특별 강연으로 ‘AI의 발전현황과 AI 융합 교육의 방향’을 소개했다. 또 김홍래 춘천교육대 컴퓨터교육과 교수가 ‘디지털 기반 학습 이력 관리체계, 디지털배지의 적용 및 확산·가능성 탐색’을, 김현철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는 ‘교육분야에서의 AI 윤리’, 서경원 서울과학기술대 인공지능응용학과 교수는 ‘국내·외 AI 튜터의 연구 동향 및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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