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화되는 무기체계, 수명 관리도 달라져야”

입력 2023. 10. 05   17:14
업데이트 2023. 10. 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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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총수명주기관리 발전 세미나 
정밀화·무인화 대응 방안 모색

5일 계룡대 대강당에서 열린 총수명주기관리 발전 세미나에서 주제별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공군 제공
5일 계룡대 대강당에서 열린 총수명주기관리 발전 세미나에서 주제별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은 5일 계룡대 대강당에서 무기체계 첨단화·무인화에 대응하기 위한 ‘총수명주기관리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공군본부 군수참모부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국방부, 육?해?공군,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에서 270여 명이 참석했다.

총수명주기관리(TLCSM)란 군수품의 소요기획 단계부터 설계, 개발, 획득, 운영 및 폐기까지 효율성·경제성을 중심으로 주장비와 전력화 지원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포괄적 활동을 가리킨다. 무기체계 총수명주기 비용을 최소화하고 장비 가동률을 향상하는 것이 목표다.

참석자들은 이날 ‘무기체계 총수명주기관리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 및 토의하며 첨단화·무인화되는 무기체계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세미나는 △1부 공군 총수명주기관리 발전 계획 및 우수사례와 △2부 선진기법 기반 무기체계 수명주기관리 발전방안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정선규(준장) 공군본부 군수참모부장은 “무기체계의 정밀화, 자동화, 무인화에 따른 총수명주기관리 분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활발한 의견 교환과 상호교류를 통해 산학연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업무 능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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