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대관식 후 첫 초청 국빈
준비 위해 박진 외교장관 영국행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월 찰스 3세 영국 국왕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26일 보도자료에서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국빈 방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이후 초청된 첫 국빈이다.
윤 대통령의 영국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9월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 참석을 위해 영국을 찾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박진 외교부 장관이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해 한·영 관계를 논의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친다.
박 장관은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런던에서는 11월 대통령 국빈 방문 준비를 위한 한·영 전략대화, 파리에서는 부산엑스포 유치 상황 점검과 전략 논의를 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런던에서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교장관과 제8차 ‘한·영 전략대화’를 열어 양국 협력 방안과 주요 지역·글로벌 정세 등을 폭넓게 논의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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