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나눔으로 한 걸음 이웃돕기 큰 걸음

입력 2023. 09. 26   14:45
업데이트 2023. 09. 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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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대전 아동복지시설 성금 기부
국군의무학교, 복지센터 기부금 전달

엄동환(오른쪽) 방위사업청장이 대전시 유성구의 아동복지시설인 천양원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방사청 제공
엄동환(오른쪽) 방위사업청장이 대전시 유성구의 아동복지시설인 천양원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방사청 제공

 

국군의무학교 의무근무학처 교관들이 소외계층을 돕고자 기부금 모금으로 구매한 생필품을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국군의무학교 의무근무학처 교관들이 소외계층을 돕고자 기부금 모금으로 구매한 생필품을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추석 명절을 맞아 군 부대·기관들이 지역 행정·복지시설을 위문 방문하며 국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26일 “엄동환 방사청장이 전날 대전시 유성구의 아동복지시설인 천양원을 방문, 직원들과 함께 마련한 성금·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대전으로 청사를 이전한 뒤 처음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방사청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인근 사회복지시설 3곳에도 성금과 위문품을 기부하며 현장에서 헌신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국군의무학교도 26일 “최근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행사에 참가한 의무근무학처 교관들이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학교에 따르면 교관들은 전우마라톤 참가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고자 기부 모금을 추진했다. 이어 전우마라톤에서 전원 목표 거리를 완주하며 기부금을 모금했고, 약 20만 원의 기부금으로 생필품을 구매한 뒤 대전시 유성구 신성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22일 전달했다.

기부 물품들은 지역 독거노인과 기초수급권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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