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군·기업 관계자 대상 세미나

무기체계 품질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25일 경기 성남시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제2회 차륜형계열 무기체계 품질개선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세미나는 양산 중인 차륜형계열 무기체계의 품질 향상 추진과 품질개선 사례 공유, 추가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목적으로 펼쳐졌다. 행사에는 방사청 관련 부서와 각 군,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차륜형계열 무기체계 운용 중 식별된 품질개선 요구사항의 조치 경과 및 양산 기능개선 사례를 △편의성 △안전성 △상호연결성 △디자인 △규격화 등 무기체계 5요소로 나눠 발표·토의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위한 정기 합동 순회 점검반 운용 등 품질보증 강화방안을 제시하고, 부대정비 간 제한되는 사항을 보완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여러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소요군 참석자들은 차륜형장갑차와 소형전술차량 등을 운용하며 느꼈던 개선 필요 사항을 사업담당자 및 업체 관계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서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