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직장인·한미 장병까지 함께 즐겼다

입력 2023. 09. 24   14:43
업데이트 2023. 09. 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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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70주년 페스티벌 ‘한미 아미 윗미’ 성황리 마무리
전시·체험 이벤트 다채…세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한미 아미 윗미(Army with me)’ 페스티벌에서 문홍식(준장·가운데) 육군본부 공보정훈실장을 비롯한 한미 육군장병 7명이 ‘육군의 피 땀 눈물’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육군 제공
‘한미 아미 윗미(Army with me)’ 페스티벌에서 문홍식(준장·가운데) 육군본부 공보정훈실장을 비롯한 한미 육군장병 7명이 ‘육군의 피 땀 눈물’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은 24일 서울 용산공원 일대에서 대국민 참여 페스티벌 ‘한미 아미 윗미(Army with m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9일부터 열린 이번 행사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한미동맹 기념 전시물과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육군의 강하고 친근한 면모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또한 육군의 관점에서 한미동맹의 역사와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육군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함께한 70년, 더 강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수많은 한미 장병과 시민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한미 70 파빌리온’ 등 상설 전시물을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했다.

23일에는 한미동맹을 주제로 미8군 장병과 가족들이 참가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우리 국민이 참가한 ‘영어 스피치 대회’ 결선이 열렸다. 특히 이날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장군부터 병사까지 7명의 한미 육군 장병이 주도한 세리머니가 열렸다. 이들은 ‘육군의 피 땀 눈물’을 형상화한 미니 오브제에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7개 장소에서 가져온 흙을 담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행사를 주최한 육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용산에서 개최함으로써 어린이부터 대학생, 직장인과 한미 장병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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