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정확하게 실력 평가…전투준비태세 완비

입력 2023. 09. 21   16:55
업데이트 2023. 09. 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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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포병학교, 최정예 300 전투원 대회


육군포병학교에서 열린 최정예 300 전투원 포술팀 선발대회 KH179 견인곡사포 직접사격 평가에서 한 장병이 평가관에게 받은 메시지 카드를 전파하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포병학교에서 열린 최정예 300 전투원 포술팀 선발대회 KH179 견인곡사포 직접사격 평가에서 한 장병이 평가관에게 받은 메시지 카드를 전파하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포병학교는 21일 “육군 최고의 포술팀을 가리는 ‘최정예 300 전투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시작된 이번 대회는 강력한 화력 대비태세를 갖춘 포병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작전사령부·군단급 견인포·자주포 대표로 선발된 18개 부대 172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전투기술 4개 분야(전포·사격지휘·관측·로켓포병) △전투사격 △체력 △구급법 분야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지난 18일 포병학교에 입소해 포병 전투 기량 이론시험을 치렀다. 이튿날에는 직책별 편제화기 전투사격 평가와 전투기술 행동화 평가를 받았다. 이어 KH179 견인곡사포, K9·K55A1 자주포 등 각 무기체계의 사격 절차를 수행했다.

포병학교는 평가관 30여 명을 투입해 엄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최정예 300 포술팀 선발을 총괄하는 신승철(중령) 포병학교 교무과장은 “대한민국 최정예 포술팀은 곧 세계 최고의 포술팀에 선정되는 것과 같다”며 “준비한 장병들의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정확하게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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