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현장학습에 무게 두니 직무역량 ‘쑥쑥’

입력 2023. 09. 21   16:26
업데이트 2023. 09. 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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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작전사, 신임 장교 집체교육
해안경계작전부대 견학 등 편성

지난 19일 육군2작전사령부에서 신임장교 집체교육이 진행된 가운데 신희현 육군2작전사령관과 직할부대 신임장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19일 육군2작전사령부에서 신임장교 집체교육이 진행된 가운데 신희현 육군2작전사령관과 직할부대 신임장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작전사령부(2작전사)가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임 장교들의 조기 적응을 돕고, 직무역량을 강화했다.

2작전사는 21일 “지난 18일부터 오늘까지 사령부와 해안경계작전부대에서 직할부대 신임 장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집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해안경계부대 견학과 합동 후방지역 작전 개념 등 2작전사 부대 특성에 맞는 맞춤식 과목으로 편성됐다. 이번 교육은 강의식을 지양하고 실습·현장학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희현 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된 5관 3략 교육을 비롯해 경계작전 수행 교육, 감사나눔 교육 등 14개 과목이 준비돼 초급 간부들이 결전 태세를 확립하는 데 지침이 될 수 있도록 도왔다.

육군위험성평가체계(ARAS) 교육과 상담기법 교육은 실습이 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초급간부들은 직접 기기를 만져보며 임무 수행에 자신감을 얻었다. 심화 과목으로는 직할대의 병과 유형별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신임 장교들을 작전사 전투참모단 관련 부실에 편성시켜 1대1 코칭식의 특성화 교육을 진행했다. 또, 해안경계작전부대를 방문해 현장 임무 수행 절차를 습득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1117공병단 양현우 소위는 “2작전사의 일원으로 빠른 시간 내 부대 임무를 잘 수행하고 싶었는데, 이번 집체교육이 부대 특성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자신감을 얻은 만큼 앞으로 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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