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1전비, 중견간부 대상 강연
‘경제교육’ ‘심신단련’ 과정 진행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은 6일 부대 중견간부들의 누적된 업무 피로를 해소하고 복무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전문가 초빙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은 10년 이상 복무한 부대 중견간부를 대상으로 ‘경제교육’과 ‘심신단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제교육 강연자로 나선 정호준 군인공제회 강사는 40세 이상 중견간부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 집 마련’ 및 ‘노후 준비’ 방안을 소개했다. 정 강사는 군 복무에 몰입하기 위한 재정 안정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기지 내 관사지역 둘레길에서 이뤄진 심신단련 강연은 엄지원 경북숲해설가협회 사무처장이 맡았다. 엄 처장은 ‘자연의 시각에서 바라본 나’를 주제로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정헌 상사는 “교육은 일터와 업무로부터 잠시 벗어나 새로운 관점에서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나부터 스스로를 올바르게 정비함은 물론, 주변 동료와 후배도 잘 이끌어나가는 중견 간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한기(중령) 11전비 인사행정처장은 “중견간부는 부대 내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그들의 역할이 막중한 만큼, 연말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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