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은행 손잡고 ‘방산 강국’ 도약

입력 2023. 08. 17   17:06
업데이트 2023. 08. 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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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공제조합-우리은행 협약
지급보증 업무 지원·상생대출 제공

이필수(왼쪽) 방위산업공제조합 부이사장과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이 1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제공
이필수(왼쪽) 방위산업공제조합 부이사장과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이 1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제공



방산물자 조달·생산을 위한 보증과 방위사업 보상 공제 사업을 담당하는 방위산업공제조합이 17일 우리은행과 ‘국가전략산업 육성 및 상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방위사업과 관련된 지급보증 업무 지원 △조합사를 위한 상생대출 제공 △다이렉트 외환 업무 지원 △플랫폼 기반 공급망 금융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조합 회원사를 대상으로 상생 대출과 신·기보 연계 수출금융 특화 대출, 지급보증 등 맞춤형 여신 상품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필수 조합 부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혁신하는 방위산업의 마중물이 돼 방산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은 “방위산업은 국가전략 사업으로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 발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포괄적 금융지원으로 방산기업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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