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 도하자산 능력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

입력 2023. 08. 01   17:23
업데이트 2023. 08. 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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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공병여단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부교 지원

육군7공병여단 장병들이 2023 새만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 새만금 야영지 일대에서 교량가설단정(BEB)을 이용해 부교를 설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7공병여단 장병들이 2023 새만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 새만금 야영지 일대에서 교량가설단정(BEB)을 이용해 부교를 설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7공병여단이 지구촌 청소년들의 문화교류와 우애 증진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여단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도하장비인 부교를 지원한다.

1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야영지에서 막이 오른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4년마다 열려 ‘청소년의 문화올림픽’으로 불린다.

여단은 세계 최대 청소년 축제의 성공을 위해 45·75m 길이의 부교 2개를 지원한다. 공병장비를 안전하게 설치·운용하기 위해 장병 120여 명과 교량가설차량(RBS)을 포함한 차량 50여 대도 투입했다.

여단이 마련한 부교는 주야간 상시 운용된다. 10여 명의 장병이 상주하며 행사 참가자들의 안전한 통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부교를 운용하는 청룡대대 3중대장 나동주 대위는 “행사 지원은 우리 군 공병 도하자산의 능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축제, 큰 잔치라는 잼버리(Jamboree)의 뜻처럼 우리나라를 방문한 청소년들이 유쾌한 잔치로 기억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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