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무기체계 발전 정보 나누고 기술혁신

입력 2023. 07. 18   16:47
업데이트 2023. 07. 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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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본부, 국기연과 교류협력 합의


강동길(왼쪽)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과 정영철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진흥본부장이 18일 ‘상호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국기연 제공
강동길(왼쪽)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과 정영철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진흥본부장이 18일 ‘상호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국기연 제공



해군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가 해양 무기체계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기연은 18일 경남 진주시 본소에서 국기연 기술기획본부와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간 정보교류·유대 강화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첫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서 체결로 두 기관은 △상호 방문·교류를 위한 정례회의 개최 △해군 전력소요와 국방기술기획 관련 정보교류 △무기체계 연구개발과 핵심기술사업 전개 등 해양 무기체계 발전 및 기술혁신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합의서 체결에 이어 정례협의회가 열렸다. 회의에는 강동길(소장)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과 정영철 국기연 방산진흥본부장 등 두 기관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기연의 해군 무기체계 관련 핵심기술 기획·관리 및 선행연구 현황, 해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발전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의논했다.

정 본부장은 “합의서 체결로 국기연과 해군이 해양무기체계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게 됐다”며 “정례협의회가 목표지향적 기술기획·정보교류를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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