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유무인복합체계로 전력증강…공군-국기연 상호협력

입력 2023. 06. 23   16:14
업데이트 2023. 06. 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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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국기연과 상호협력 합의서 체결

이상학(중장·오른쪽) 공군참모차장과 손재흥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이 23일 공군본부에서 개최된 공군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간 ‘상호협력에 관한 합의서’ 체결식에서 합의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군 제공
이상학(중장·오른쪽) 공군참모차장과 손재흥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이 23일 공군본부에서 개최된 공군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간 ‘상호협력에 관한 합의서’ 체결식에서 합의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이 인공지능(AI), 유·무인 복합체계 등 전략기술을 활용한 전력증강을 위해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와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23일 공군본부에서 상호 정보교류 및 유대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이상학(중장) 참모차장과 손재홍 국기연 소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무기체계 핵심기술 기획 △선행연구 조사분석 및 개발 중인 기술의 정량적 평가 공유 △국방기술평가·국방과학기술 관련 정보교류 △무기체계 부품국산화 기획·개발 관리 △ 무기체계 해외시장·가격 정보 공유 등 여러 분야에서 업무협약 방안을 구체화했다. 또 이행 과정을 점검하고, 주요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정기협의회를 구성할 것을 합의했다.

진영승(소장) 공군본부 기획참모부장과 손 연구소장 등 두 기관 실무부서 담당자들이 참여한 첫 번째 정기협의회도 개최됐다. 공군의 미래 기획 분야와 전력증강 분야의 방향성, 국기연의 공군 관련 연구현황을 공유한 뒤 세부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성중(대령) 공군본부 전력소요차장은 “국방 연구개발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기연과의 업무협약으로 국방과학기술·방산진흥 협력 강화 기틀을 마련했다”며 “공군은 AI, 우주, 유·무인 복합체계 등 국방전략기술 10개 분야에 포함된 기술들을 전력증강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취재1  김해령 기자 < mer0625@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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