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대 공군 주임원사 이·취임식
전문성 두루 갖춘 윤성렬 원사 취임
“장병 복지 위해 현장 찾아 소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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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대 공군 주임원사에 윤성렬 원사가 취임했다. 공군은 지난 9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정상화 참모총장 주관으로 제26·27대 공군 주임원사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행사에는 공군본부 부·실·단장, 육·해군과 해병대 주임원사 등이 참석했다.
정 총장은 “부사관은 공군의 첨단 장비를 운용하는 전문가이자, 각 부대 중간 관리자로서 공군을 든든하게 떠받치고 있다”며 “윤성렬 주임원사를 중심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강의 정예 공군’을 만드는 핵심 역할을 맡아달라”고 당부했다.
윤 원사는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7년 사이버·정보체계운용 특기로 임관해 방공관제사령부, 11전투비행단, 군수사령부, 8전투비행단, 교육사령부 등 다양한 부대와 보직을 거쳤다. 공군은 윤 원사가 교관부터 주임원사까지 역임하며 보인 탁월한 소통능력을 토대로 장병 복지, 병영문화 개선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원사는 참모총장 부대 방문 때 동행해 부사관과 병사들의 의견을 청취·전달하고, 지휘 보좌 활동을 수행한다. 또 주임원사 회의, 주임원사단 활동 등을 주관한다.
윤 원사는 “초급간부 처우와 병사 복지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만큼 전문성 강화, 사기 증진, 처우 개선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현장을 찾아 폭넓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한 이원희 원사는 한미 공군 주임원사단 회의로 동맹 강화에 앞장섰으며, 주임원사 실무지침서를 발간하는 등 부사관 조직 발전과 위상 강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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