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신뢰받는 최강의 정예 공군’ 핵심 역할 할 것”

입력 2023. 06. 09   17:53
업데이트 2023. 06. 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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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대 공군 주임원사 이·취임식
전문성 두루 갖춘 윤성렬 원사 취임
“장병 복지 위해 현장 찾아 소통할 것”

정상화(왼쪽)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9일 제27대 공군 주임원사에 취임한 윤성렬 원사에게 부사관단기를 전달하며 악수하고 있다. 공군 제공
정상화(왼쪽)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9일 제27대 공군 주임원사에 취임한 윤성렬 원사에게 부사관단기를 전달하며 악수하고 있다. 공군 제공



제27대 공군 주임원사에 윤성렬 원사가 취임했다. 공군은 지난 9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정상화 참모총장 주관으로 제26·27대 공군 주임원사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행사에는 공군본부 부·실·단장, 육·해군과 해병대 주임원사 등이 참석했다.

정 총장은 “부사관은 공군의 첨단 장비를 운용하는 전문가이자, 각 부대 중간 관리자로서 공군을 든든하게 떠받치고 있다”며 “윤성렬 주임원사를 중심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강의 정예 공군’을 만드는 핵심 역할을 맡아달라”고 당부했다.

윤 원사는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7년 사이버·정보체계운용 특기로 임관해 방공관제사령부, 11전투비행단, 군수사령부, 8전투비행단, 교육사령부 등 다양한 부대와 보직을 거쳤다. 공군은 윤 원사가 교관부터 주임원사까지 역임하며 보인 탁월한 소통능력을 토대로 장병 복지, 병영문화 개선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원사는 참모총장 부대 방문 때 동행해 부사관과 병사들의 의견을 청취·전달하고, 지휘 보좌 활동을 수행한다. 또 주임원사 회의, 주임원사단 활동 등을 주관한다.

윤 원사는 “초급간부 처우와 병사 복지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만큼 전문성 강화, 사기 증진, 처우 개선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현장을 찾아 폭넓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한 이원희 원사는 한미 공군 주임원사단 회의로 동맹 강화에 앞장섰으며, 주임원사 실무지침서를 발간하는 등 부사관 조직 발전과 위상 강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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