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SIT-B 지상감시레이더

입력 2023. 04. 25   09:35
업데이트 2023. 04. 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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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악천후 등 기상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전술 제대의 주야 감시장비 필요성에 따라 1977년 프랑스에서 개발된 RASIT-B 지상감시레이더를 1979년에 도입, 운용했다.

 

RASIT는 ‘RAdar de Surveillance des InTervalles, RAdar Surveillance Intermediate Terrain)’를 조합한 약어이며 중거리 감시레이더라는 의미이다. 펄스 도플러(pulse Doppler) 레이더로서 전파를 발사해 그 전파가 물체에 부딪쳐 되돌아오는 효과를 이용해 보병, 차량, 저공비행 항공기, 헬기 등과 같은 이동 표적을 탐지 식별한다.

 

RASIT-B는 무게가 약 120kg으로 사람은 14~18km, 차량은 20~30km 탐지할 수 있으며, 고정 설치는 물론 이동형으로도 운용되었다.

디지털기획  신인호 기자 < idmz@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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