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망 안정 위한 한미 방산협력 논의

입력 2023. 03. 19   17:37
업데이트 2023. 03. 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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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미 CSIS와 콘퍼런스


한미 방산협력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새로운 협력 분야를 모색하는 행사가 열렸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지난 17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전날 ‘방위사업청-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콘퍼런스는 방사청과 CSIS가 공동 주관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정부 관계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한미 방산협력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방산 공급망에 한국의 역할이 커진 상황과 이를 위한 한미 무기체계 공동 연구개발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어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한미 방산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공급망 참여 확대를 위한 방산기술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국방 분야 반도체와 국방우주 등 한미 간 협력할 수 있는 첨단기술 분야를 모색하고, 협력 방안으로서 공급망 안정과 해외비교시험(FCT) 등을 논의했다.

FCT는 미 국방부가 주관해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동맹국의 우수정비·기술을 시험 평가한 후 군의 요구도와 기술 수준을 고려해 국방조달로 연계하는 제도다.

특히 방사청은 ‘무기체계 반도체 발전 방향’과 ‘국방우주 전문기업 육성 방안’을 소개하면서 향후 미국과의 첨단기술 분야 방산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전 세계적 공급망 불안은 한미 방산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라며 “포괄적인 전략적 관계로 성숙해 나가고 있는 한미동맹의 한 축을 방산협력이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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