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특전사] 미군 장병과 함께… 혹한 떨치고 한계 넘었다

입력 2023. 02. 02   17:21
업데이트 2023. 02. 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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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황금박쥐부대 코뿔소대대다양한 연합 특수작전 이해 높여


육군특수전사령부 황금박쥐부대 코뿔소대대와 미 1특전단 작전팀 장병들이 혹한기 훈련 중 작전토의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특수전사령부 황금박쥐부대 코뿔소대대와 미 1특전단 작전팀 장병들이 혹한기 훈련 중 작전토의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특수전사령부 황금박쥐부대 코뿔소대대가 실전적인 한미연합 혹한기 훈련으로 특수작전태세를 강화했다.

대대는 2일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 훈련장에서 미 1특전단 작전팀과 혹한기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혹한을 극복하고, 다양한 특수전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우리 군 단독훈련이 아닌 미 장병과 함께 수행해 전시 필수적인 연합 특수작전 이해도와 숙련도를 향상했다.

훈련에서 한미 장병들은 혼성팀을 구성해 인원구출, 특수정찰 및 항공 화력 유도, 야간 습격작전 등을 펼치며 전투기술을 연마했다.

임채현(중령) 대대장은 “적지와 비슷한 환경의 혹한을 견디는 것만으로도 좋은 훈련이지만, 그 속에서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끌어올린 게 무엇보다 의미있었다”며 “강한 훈련을 계속해 결전태세를 갖추고, 어떤 상황에서도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취재1  서현우 기자 < july363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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