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운용 4400톤급 구축함 전투체계 등 바뀐다

입력 2022. 12. 28   18:27
업데이트 2022. 12. 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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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방추위서 4건 사업 심의·의결
예인선배열음탐기·유도탄조사기 교체
F-15K 전투기 성능개량도 추진

 
해군이 현재 운용 중인 4400톤급 구축함의 전투체계와 예인선배열음탐기, 유도탄조사기가 교체된다. 또 F-15K 전투기의 임무 능력과 생존성 향상을 위한 성능개량도 추진된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28일 제14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건의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KDX-Ⅱ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군수지원함(AOE-Ⅱ·1만톤급)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안) △F-15K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안) △공중급유기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이다.

KDX-Ⅱ 성능개량 사업은 노후화된 외산 전투체계를 국내 개발해 대체하고, 예인선배열음탐기는 기존보다 성능이 향상된 국내 제품으로, 단종된 유도탄조사기는 국외 신형 장비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기존 사업 범위에 유도탄조사기 교체를 추가하는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이 심의·의결됐다. 사업 기간은 2024~2033년이고, 총사업비는 약 6730억 원이다. 방사청은 이를 바탕으로 군의 작전능력을 높이고, 국내 방위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수지원함 2차 사업은 해역함대·기동부대 함정의 작전 지속능력 보장을 위해 2024~2028년에 걸쳐 4200톤급 군수지원함(AOE-Ⅰ) 1척을 군수지원능력이 향상된 군수지원함(AOE-Ⅱ)으로 대체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4200억 원이고, 사업을 통해 해역함대·기동부대 전력증강과 연계해 전시 작전지속능력을 보장할 전망이다.

F-15K 성능개량 사업도 추진된다. 사업은 2024~2028년간 약 3조4600억 원을 투입해 전자전장비·레이다·임무컴퓨터 등을 성능개량하는 내용이다. 이에 신속·정확한 표적 식별 및 타격 능력을 구비하고, 장기간 안정적인 운영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중급유기를 추가 확보하기 위한 공중급유기 2차 사업은 항공작전 지속능력을 보장하고, 원거리 공수 임무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약 1조2000억 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항공작전 반경 확대와 원거리 공수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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