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해미읍성축제에서 KF-16 축하 비행을 펼친 공군20전투비행단(20전비)이 충남 서산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0전비는 6일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바지한 공로로 전날 감사패를 받았다”며 “이 자리에서 20전비 최혜식 중사는 적극적인 대민행사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서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전비는 지난 10월 서산시문화재단으로부터 축성 600주년을 기념하는 서산해미읍성축제 지원을 요청받았다. 이에 20전비는 축하비행과 태종대왕 ‘강무’ 행렬 재연 행사를 지원했다. 축하 비행에서 20전비 KF-16 2개 편대 총 6대는 행사장 상공을 가르며 공중분열을 선보였고 강무 행렬 재연 행사에서는 사전 희망자 모집을 통해 선발된 장병 80여 명이 조선 시대 전통복식을 착용하고 행렬을 펼쳤다.
이완섭 서산시장의 공로표창을 받은 최 중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민들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해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