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4일 주관한 제2회 공군 우주력 발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 운영 현장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은 지난 4일 충남 계룡대에서 ‘제2회 공군 우주력 발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국방 우주력 성장을 위한 민·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군 우주력 발전위원회는 국방 우주력 적기 구축을 위한 공군의 역할을 찾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한 민·군 공동위원회다. 우주정책전략·우주전력발전·우주협력 등 3개 분과위원회로 편성돼 민간 전문기관의 조언을 받아 관련 정책을 연구하는 등 미래 공군 우주역량 발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상화 공군참모총장과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민간 우주 분야 전문가 및 공군 우주 관련 부서 현역 위원들로 구성됐다.
전체회의에서는 정 총장과 이 원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분과별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정 총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례로 알 수 있듯 우주안보는 민·군 협력이 필요하다”며 “공군은 민·군 협력 강화로 공군 우주력 발전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우주정책전략 분과는 ‘누리호 및 다누리 성공과 국방 우주력 도약’과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또 우주전력발전 분과는 ‘우주안보 달성을 위한 민·군 협력의 중요성’을, 우주협력 분과는 ‘국제 우주협력 확대 추진 방향’을 각각 발표했다.
이후 위원들은 우리 군 최초로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를 운용하는 공군8789부대를 방문해 우주감시 임무 절차를 경청했다.
공군은 올해 1월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를 전력화해 한반도 상공을 통과하는 인공위성과 우주잔해물 등을 탐지·추적·식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