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개막해 12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AUSA 2022’에서 한미 군·정부·방산 관계자들이 한국관을 둘러보고 있다. 방진회 제공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는 미국 워싱턴DC에서 10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열리는 ‘미국 육군전시회(AUSA) 2022’에 국내 기관·방산업체와 함께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AUSA 전시회는 미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규모 지상군 분야 방산전시회로, 올해에는 700개가 넘는 기업들과 3만 3000명 이상의 군·정부·방산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 각국이 군비 증강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각국 방산기업들의 ‘총성 없는 마케팅 전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방진회는 미국시장 진출 추진을 위해 국내 방산기업 18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바이어 미팅 주선과 국내업체 수출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방진회는 전시회 기간 미 방위산업협회(NDIA)와의 회의를 통해 한미 방산공동연구개발 확대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미 상호국방조달협정(RDP-MOU)에 대한 양국 방산업계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미 공급망 가입 확대를 위한 양국 협회 회원사 간 네트워킹 행사 개최, 사이버보안 성숙도인증(CMMC) 관련 미 측 지원방안 협의 등 다각적인 방산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나상웅 방진회 상근부회장은 “세계 방위산업을 주도하는 미 방산시장 진출은 단순한 수출의 의미가 아닌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원가 경쟁력, 보안 요구도 등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경쟁력 있는 국내 방산기업들이 미 시장에 계속 문을 두드리고 홍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방진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