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 통산 703호포 작렬… 역대 타점 단독 2위로

입력 2022. 10. 04   16:25
업데이트 2022. 10. 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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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피츠버그전 6회 선제 2점 홈런
통산 2216 타점… 베이브 루스 추월
이 부문 1위는 행크 에런의 2297 타점
 
세인트루이스의 푸홀스가 4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방문경기에서 6회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연합뉴스
세인트루이스의 푸홀스가 4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방문경기에서 6회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연합뉴스

‘기록의 사나이’ 앨버트 푸홀스(4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통산 703호 홈런으로 역대 타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푸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6회 초 선제 2점 홈런을 쐈다. 시즌 24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703호 홈런이다.

푸홀스는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피츠버그 선발 미치 켈러의 커브를 때려 왼쪽 담을 넘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야구 통계 웹사이트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통산 2214타점으로 베이브 루스와 이 부문 역대 2위였던 푸홀스는 2타점을 보태 2216타점으로 단독 2위가 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루스의 통산 기록을 2213타점으로 집계해 소개하지만, 푸홀스가 통산 타점 2위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이 부문 1위는 행크 에런의 2297점이다. 푸홀스는 3타수 1안타 2타점을 치고 7회 교체됐다.

세인트루이스는 푸홀스의 홈런으로 얻은 2점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6회 말 브라이언 레이놀즈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고, 8회 말에는 잭 스윈스키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9회 말에는 2명의 투수가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못 잡고 볼넷 4개로 허무하게 결승점을 허용해 2-3으로 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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