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부 장관 “방위산업,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

입력 2022. 09. 21   17:30
업데이트 2022. 09. 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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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 DX KOREA 개막식 축사
무기 수출 유형별 지원 사항 패키지화
교범 제작·교육훈련 등 후속지원 지속
첨단 방위산업 현재와 미래 직접 확인

 

이종섭(앞줄 오른쪽 셋째) 국방부 장관이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방위산업전’ 개막식에서 육군 아미타이거 부스를 찾아 미래 훈련 프로그램 장비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김병문 기자
이종섭(앞줄 오른쪽 셋째) 국방부 장관이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방위산업전’ 개막식에서 육군 아미타이거 부스를 찾아 미래 훈련 프로그램 장비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김병문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방위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21일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2)’ 개막식 축사에서 “첨단 과학기술을 국방 전 분야에 접목해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최적화된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첨단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세계 각국은 미래 안보환경을 주도하기 위해 국방 과학기술에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방위산업은 국방력 강화뿐만 아니라 경제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으로써 많은 국가가 정부 차원의 관심·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무기체계 공동 개발, 기술 이전, 해외 현지 생산 등 수출 유형별 지원 사항을 패키지화했다”며 “구매국에서 대한민국의 무기체계를 원활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교범 제작, 교육훈련 지원 등 후속지원 방안도 지속 발전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DX KOREA’에서는 지상·해양 무기체계는 물론 드론, 로봇, 유·무인 전투체계 등 다양한 첨단장비를 통해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며 “우리 정부는 이번 행사에서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역대 최대 30여 개국 350여 개 업체 참여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국방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이 후원하는 DX KOREA 2022는 지상무기 중심의 국제 방산 전시회다. 행사는 정부의 방산 수출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슬로바키아·루마니아·파키스탄 국방장관과 사우디아라비아 방산청장을 비롯한 40여 개국에서 합참의장·육군참모총장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더불어 최근 세계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K-방산’ 열기를 반영하듯 역대 최대 규모인 30여 개국 35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실내외 행사장에는 육군홍보관과 방산기업 부스가 마련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역대 행사 중 처음으로 참가한 주한미군이 M109A6 팔라딘 자주포, M2A2 브래들리 장갑차 등을 전시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한·아세안 국제 군수 포럼, 드론봇·인공지능 전투발전 콘퍼런스 등의 국제학술회의도 병행한다.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DX KOREA 2022는 방산기업과 관계기관 등이 주축이 된 비즈니스 데이(Business Day, 21~23일),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퍼블릭 데이(Public Day, 24~25일)로 진행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방산수출 진흥은 국산 무기체계의 경쟁력을 높여 국가안보 능력을 향상하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이번 행사가 국군의 발전상을 알리고, 우수 방산제품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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