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부 장관] “AI 과학기술강군 건설에 혼신의 노력”

입력 2022. 09. 14   17:18
업데이트 2022. 09. 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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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 ‘2022 국방 지능정보화 콘퍼런스’ 개회사
 
AI 업무·기능 통합 ‘국방AI센터’ 건립
고성능 컴퓨터.초고속 통신망 조기 구축
2026년까지 AI.SW전문가 1000명 양성

 

이종섭(앞줄 가운데) 국방부 장관이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2 국방 지능정보화 콘퍼런스에서 이헌승(앞줄 오른쪽 일곱째) 국회 국방위원장 등 주요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동욱 기자
이종섭(앞줄 가운데) 국방부 장관이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2 국방 지능정보화 콘퍼런스에서 이헌승(앞줄 오른쪽 일곱째) 국회 국방위원장 등 주요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동욱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우리 군의 목표인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강군’ 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장관은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2 국방 지능정보화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우리 군은 미래 전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국방혁신 4.0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이날 이 장관은 “미국 등 주요 군사 선진국들은 AI와 같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국방 분야 초격차를 달성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 군도 첨단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AI 관련 업무와 기능을 통합한 ‘국방AI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능정보화 연구개발과 투자를 전면적으로 확대하고,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는 획득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라우드 및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터와 초고속 유무선 통신망을 조기에 구축할 것”이라며 “2026년까지 군내 AI·소프트웨어(SW) 전문가 1000여 명을 양성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국방 지능정보기술을 도약적으로 발전시키고, 경쟁 우위의 AI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장관은 또 “오늘 회의에서 심도 있게 논의된 내용이 토론에만 머물지 않고, 국방 지능정보화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방부도 민간 분야 디지털 확산 가속화와 국가적 차원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이헌승 국회 국방위원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인공지능학회·한국통신학회 등 국내 주요 정보통신기술학회와 네이버 AI,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에릭슨엘지 등 디지털 혁신 기업도 함께했다.

국방부는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방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행사를 중계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해 산업계·학계·연구기관·군 전문가가 교류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AI 등 첨단기술을 국방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과 진영 잉글런드 미 국방부 디지털서비스국(DDS) 팀장의 기조연설로 문을 열었다. 이 총장은 ‘지능정보화시대의 대한민국 안보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기술패권의 심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안보전략을 소개하고, 우리 군도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함을 강조했다.

잉글런드 팀장은 AI 시대에도 인간이 결정적이고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이에 따른 우리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국방과 만나는 인공지능 기술’을 대주제로 황성주 카이스트 교수가 ‘가상 인간에 적용되는 AI 기술’을, 서승우 서울대 교수가 ‘AI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더불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별 분과 세미나와 함께 AI·클라우드 등을 활용한 국방 실험사업, 부처 협력사업 추진 내용을 전시해 디지털 혁신을 위한 우리 군의 노력을 공감할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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