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609, SCR-610무전기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단거리 지상 통신을 위한 FM 무전 송수신기로서 야전포병에서 주로 운용했다.
27~38.9MHz의 주파수 범위에서 송수신 범위가 약 8km였다. 두 무전기는 전력 공급 방식을 제외하면 동일한 장비로 볼 수 있다. SCR-609는 배터리팩(CS-79)을 쓰고 SCR-610은 전원공급장치가 있는 차량용 배터리로 작동한다.
우리 군은 창군기부터 6·25전쟁기에 미 군사원조로 보급돼 대대에서 중대간, 연대에서 대대간의 지휘통신망 운용에 사용되었는데 보병에서 SCR-610, 포병에서 SCR-609이 많이 쓰였다. 휴전 후 1960년까지 운용되었다.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