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9전투비행단(19전비)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 대상 물놀이 사고 예방교육을 마련해 호평받고 있다. 19전비는 14일 “기지 야외수영장에서 지난 12일부터 수상 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은 물놀이 중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이겨낼 수 있는 물놀이 여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지난 12일 교육에는 충북 충주시 금가초등학교 학생 149명이 참여해 물놀이 안전사고 유형, 안전수칙,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받았다. 또 기지 수영장에서 전문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의 지도로 물놀이를 즐겼다. 19전비는 프로그램을 혹서기 기간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신홍순(대령) 감찰안전실장은 “여름휴가철은 수상 안전사고 발생률이 증가하는 시기로 지속적인 관심과 사전 예방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수상 안전의식을 올바르게 정립하는 동시에 물놀이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