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기술문서 국제규격 S1000D 사용한다

입력 2022. 07. 05   17:41
업데이트 2022. 07. 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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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항공우주 및 방산협회와 계약


방위사업청(방사청)이 군의 후속 군수지원과 방산 수출 증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규격에 맞는 기술문서 활용·생산환경을 조성한다.

방사청은 5일 “유럽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협회(ASD)와 기술문서 국제규격인 S1000D(International Specification for Technical Publication)에 대한 사용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1000D는 무기체계나 항공기 같은 복잡한 장비의 운용·정비에 필요한 기술문서를 작성하기 위한 데이터 저장방식을 규정하는 국제규격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자체 기준인 ‘기술교범 국방표준서’를 토대로 기술문서를 작성하고, 데이터 저장방식은 정의하지 않아 우방국과 데이터 호환에 제한사항이 있었다.

앞으로 국제규격인 S1000D로 데이터 저장방식을 변경하면 S1000D를 적용하는 미국·유럽연합(EU) 등 우방국에서 작성한 기술문서와 데이터 호환이 원활해진다. 이에 따라 무기체계를 운용·정비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쉽게 식별해 후속 군수지원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 우리 방산업체가 무기체계를 수출할 경우 과거에는 기술문서를 S1000D 규격으로 다시 제작해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개발 단계부터 S1000D를 적용한 기술자료를 생산함으로써 업체 부담 경감은 물론 수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방사청은 기대하고 있다.

방사청이 획득한 S1000D 사용권은 △S1000D의 한글본 발간·배포 △S1000D 한글본 사용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사용권 획득과 동시에 방사청은 국내 적용방안 마련과 제도화를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S1000D 번역, 방산업체 홍보·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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