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악조건·우발 상황에도 즉시 제압한다

입력 2022. 06. 16   17:08
업데이트 2022. 06. 16   17:10
0 댓글
육군수기사, K1A2 전차포 사격
주·야간 전장 감각·전투기술 배양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기드온대대 K1A2 전차가 16일 포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기드온대대 K1A2 전차가 16일 포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기드온대대가 주야를 가리지 않고 강도 높은 사격훈련을 펼쳐 고도의 전투준비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부대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주·야간 전차포 사격훈련을 하며 전장 감각과 전투기술을 배양하고 있다. 어떠한 악조건과 우발 상황에도 즉시 적을 제압할 수 있는 전투능력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둔 훈련에는 장병 130여 명, K1A2 전차 32대가 투입됐다.

훈련이 절정에 달한 16일에는 소부대 전술토의로 개인·단차별 전투 수행 방법을 익혔다. 이어 전차 20대가 사선으로 이동하고, 탄약을 분배하면서 본격적인 사격 훈련이 시작됐다. 약 2시간가량 진행된 전차승무원 자격사격(T.C.Q.C)에서 대대는 전차포 80발을 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특히 전차포 사격훈련은 우리 육군이 적보다 압도적 우위를 확보한 야간 전투능력과 기동 사격능력, 과학화 훈련 기법의 비대칭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대대는 주둔지에서 전차 다목적 시뮬레이터(TMPS)를 활용해 야간 사격술을 사전 숙달했다. 사격 중에는 안전통제 요령, 불발탄 처리 절차, 산불 진화 등 간부 교육을 병행해 안전사고를 철저히 대비했다.

대대 포술전담교관인 윤근구(상사) 전차장은 “훈련장 인근 민원 발생과 화재 등 제한적인 상황으로 오랜 기간 못해온 야간 전차포 실사격 훈련을 하게 돼 뜻깊다”며 “평소 시뮬레이터로 단련된 전차승무원의 팀워크를 격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성철(중령) 대대장은 “우리 군이 보유한 전차의 우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야간 전차포 사격 등 실전적인 훈련으로 어떤 적이든 즉시 제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렀다”며 “언제든 싸워 이기는 강한 부대, 전방위 전투대비태세를 갖춘 부대를 육성하도록 교육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