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사경찰단] 최우수 ‘순찰견’ ‘탐지견’은?

입력 2022. 05. 27   17:34
업데이트 2022. 05. 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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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군사경찰단, 제16회 군견경연대회

제16회 공군 군견경연대회에 참가한 군견과 운용요원이 공격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공군 제공
제16회 공군 군견경연대회에 참가한 군견과 운용요원이 공격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공군 제공

최우수 군견 ‘탑독(Top Dog)’을 선발하는 경연이 공군에서 열렸다.

공군은 지난 23~27일 교육사령부 군견훈련장에서 군사경찰단 주관으로 제16회 군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12개 비행단의 핸들러(운용요원) 36명과 군견 36마리가 참가했다. 대회는 ‘순찰견’과 ‘탐지견’ 분야로 나눠 군견의 기량을 평가하고, 핸들러의 전문지식을 확인했다.

순찰견 분야에서는 핸들러 명령에 대한 군견의 이해·반응을 평가하는 ‘명령복종’, 핸들러의 통제능력을 파악하는 ‘공격능력’을 살폈다.

탐지견 분야에서는 실제 작전현장과 유사하게 구성된 탐지훈련장에서 핸들러와 군견의 신속한 폭발물 발견·처리 능력을 평가했다.

그 결과 8전투비행단 군견 피터(핸들러 김현우 상병)와 19전투비행단 군견 거루(핸들러 이태현 병장)가 각각 순찰견·탐지견 분야 탑독에 선정됐다.

8전투비행단은 군견 운용부대 최우수상에, 19·16전투비행단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에서는 ‘군견관리 발전방안 워크숍’을 병행했다. 공군본부와 각급 부대 수의 담당 및 군견소대장들은 효율적인 군견 관리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군사경찰단 노우협(중령) 계획과장은 “올해 대회는 운용요원들과 군견의 작전능력을 확인하고, 효과적인 군견 관리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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