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항공사, 한미연합사단서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 모색

입력 2022. 05. 18   17:10
업데이트 2022. 05. 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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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운용 중인 MUM-T 시연 참관


이보형(뒷줄 맨 오른쪽) 육군항공사령관이 18일 한미연합사단 예하 미 2전투항공여단에서 미군이 보유한 유·무인 복합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부대 제공
이보형(뒷줄 맨 오른쪽) 육군항공사령관이 18일 한미연합사단 예하 미 2전투항공여단에서 미군이 보유한 유·무인 복합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항공사령부(항공사)가 한국형 유·무인 복합체계(MUM-T)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미연합사단과 머리를 맞댔다. MUM-T는 헬기에서 조종사들이 무인기를 직접 조종·통제해 각종 표적 정보를 받고, 정찰·타격하는 체계다.

항공사는 18일 한미연합사단 예하 미 2전투항공여단을 찾아 현재 미군에서 운용 중인 MUM-T 시연을 참관하고, 한국형 MUM-T 운용 개념을 논의했다. 시연에는 이보형 항공사령관을 비롯한 부대 간부와 국방과학연구소(ADD) 연구원, 마틴 2전투항공여단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군에서 한미 연합전력으로 운용하는 그레이 이글(MQ-1C) 무인기가 표적 정보를 AH-64E 아파치 헬기로 전송하고, 조종사들이 표적을 타격하는 과정을 확인했다. 이 사령관은 시연 후 항공사 임무를 적극 지원해온 미군 장병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마틴 여단장 등 6명에게도 육군항공 명예휘장을 전달했다.

이 사령관은 “현재 우리 군이 개발 중인 MUM-T를 일선 현장에서 체험하는 좋은 계기였다”며 “이번 방문이 한미 우호 증진과 한국형 MUM-T 개발·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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