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20전비, 마일즈 장비 활용 기지방어작전 이해도 높여

입력 2022. 04. 21   17:23
업데이트 2022. 04. 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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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참모 대상 실전적 모의훈련


공군20전투비행단 지휘관·참모들이 21일 부대 훈련장에서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기지방어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성재영 병장
공군20전투비행단 지휘관·참모들이 21일 부대 훈련장에서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기지방어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성재영 병장

공군20전투비행단(20전비) 지휘관·참모들이 실전적인 모의훈련으로 기지방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작전 요원들의 임무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20전비는 21일 부대 훈련장에서 지휘관·참모를 대상으로 마일즈(MILES) 장비 활용 기지방어훈련을 전개했다. 다중통합 레이저 교전 시스템인 마일즈 장비는 레이저 빔과 센서로 실전 같은 무기·전장 효과를 묘사한다.

훈련 참가자가 개인 화기나 수류탄을 사용하면 진동을 감지한 발사기가 레이저를 보내고, 상대방의 감지 단자에 명중하면 사망·부상·파괴가 판정되는 방식이다.

훈련에서는 박기완(준장) 비행단장과 20여 명의 참모가 타격·방어부대로 팀을 나눠 주어진 임무를 수행했다.

타격부대는 작전지역에서 방어부대를 수색·섬멸하는 임무가 부여됐고, 방어부대는 이에 대항해 지역방어를 펼쳤다. 임무 완료 이후에는 통제관이 결과를 평가·분석해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훈련을 주관한 이명종(중령·진) 군사경찰대대장은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훈련으로 지휘관·참모들의 기지방어작전 이해도를 향상할 수 있었다”며 “실전적인 훈련을 계속해 확고한 기지방어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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