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군사우주 전담 교육기관 설립 추진

입력 2022. 04. 12   17:00
업데이트 2022. 04. 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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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우주력·우주작전 합동성 강화
전문인력 연간 200여 명 이상 양성
 
합동참모본부(합참)가 국방 우주력과 우주작전 합동성 강화를 위한 ‘군사우주 전담 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한다. 또 육·해·공군과 국방대가 시행하는 우주 전문인력 양성 교육도 확대해 올해부터 연간 200여 명 이상을 배출할 예정이다.

합참은 12일 “우리 군은 국방부에서 추진 중인 ‘우주전력 구축 및 운용계획과 연계한 국방우주 인력관리체계 발전계획’에 따라 우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군사교육과 민·군 협력 우주인력 양성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군사 우주력이 미래 국가방위 핵심이라는 판단 아래 지난해부터 관련 인력 육성 기반을 다지는 데 박차를 가해왔다.

육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우주실무연수 기본과정’을 개설해 30여 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달부터는 육군미사일전략사령부가 교육을 전담토록 했다. 이에 미사일전략사는 우주교육과를 신설하고, 올해 2개 기수에 걸쳐 60여 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해군·해병대는 올해 하반기에 우주실무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모든 전투병과 간부를 대상으로 우주교육을 확대한다.

공군은 2004년부터 ‘우주실무교육과정’을 운영해 900여 명이 수료했다. 올해부터는 교육생 능력에 따라 기본교육과정과 심화교육과정으로 세분화했다.

국방대도 지난해 ‘국방우주정책 실무교육과정’을 개설해 육·해·공군과 해병대 간부 30여 명이 우주 소양을 배양했다. 올해는 우주 관련 유관 기관과 연계해 실무교육과정(2회)을 진행할 예정이다.

합참 군사우주과 관계자는 “우주 선진 강국에 비해 다소 늦게 출발했지만, 우리 군은 우주 전문인력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우주 전문인력을 통한 군사 우주력 발전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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